멀어져간 사람아 - 박상민(1994), 신대철과 자유(1991)

'리메이크'라는 것이 십중팔구 원곡을 망치기 마련인데, 성공한 리메이크의 사례 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원곡은 1991년 신대철의 곡으로 알고 있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1994년 박상민이 부른 버전이지요. 신대철의 곡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박상민의 리메이크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대철이 부른 원곡은 뭔가 애절한 느낌이라면, 박상민의 리메이크는 절규하는 듯한 강렬함이 대중적으로 호소력이 있었나 봅니다.




내게 사랑한다는 말하고
멀어져간 사람아

사랑이 무언지도
모르는 그대여

내게 안녕이란 말하고
멀어져간 사람아

그대여 나만 홀로
외로이 서 있네

머나먼 저 바다로 가면
찾을 수 있나

머나먼 저 하늘 위에는
있지 않을까

어두운 저 창문 밖으로
누군가 있지 않나

쳐다봐도 가로등만
외로이 서 있네

머나먼 저 바다로 가면
찾을 수 있나

머나먼 저 하늘 위에는
있지 않을까

멀리 떠나버린 그대여
저 하늘위에 사랑이

있다고 말하지 마오
멀리 떠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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