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예수를 믿지 않아도 구원받는다'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내용 중 무신론이나 다른 종교인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발언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저널 '라레푸블리카(La Repubblica)'의 무신론자 칼럼니스트인 '유제니오 스칼파리'와의 대화에서 교황 프란치스코는 "신의 자비는 한계가 없으며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교황 프란치스코는 예수를 믿지 않아도 구원받는다는 발언을 수 차례 했기 때문에, 무신론과 이교인들과 반기독교 성향의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구미에 맞는 발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두고 "훌륭한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무신론자나 이교인의 관점에서는 "올바른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 "올바른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길이라고 믿는 종교가 기독교인데, 그걸 안믿어도 된다는 사람을 "훌륭한 참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마치 "부처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는 사람을 "올바른 불교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프란치스코는 또 "진심과 뉘우치는 마음을 갖추면 신의 자비는 한계가 없다"고 말했는데, 대체 무엇을 뉘우친다는 말인가요? '거짓말', '도둑질', '간음', '살인' 같은 것을 저지르고 마음속으로 후회하고 반성하면 구원받는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천국으로 들어가겠군요. "좁은문"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뭐가 될까요?

뿐만 아니라, 동성애에 대한 포용적인 발언으로 인해 동성애 잡지 'The Advocate'에 의해 201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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