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토시(Hackintosh) 제작기 1: 5820k / msi x99 sli plus / GTX970

거의 2개월 가까이 포스팅이 없었죠? 그간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하기도 했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일이 해킨토시 만들기였습니다.

맥은 약 20여년 전, 아직 DOS가 버젓이 널리 사용될 당시의 매킨토시 조금 사용한게 전부인 필자가 해킨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일단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5820k
Cooler: KRAKEN X61
Motherboard: MSI X99A SLI PLUS
RAM: 32G DDR4
VGA: GIGABYTE GTX970 SOC D5 4GB G1 Gaming
SSD: Crucial MX200 250G
HDD: WD BLUE 1TB
Case: 3RSYS T200 발키리 NT PWM
Power: ZM850-EBT 80PLUS GOLD

CPU는 일단 제가 구입할 당시엔 스카이레이크는 해킨이 불분명한 상황이었고, 그 외에도 스카이레이크 6700k보다 하스웰-E 5820k의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한 상황이었습니다. 거의 같은 가격이었는데, 6개의 코어를 가진 5820k 쪽이 훨씬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4G까지는 별 무리 없이 들어가니까 소비전력 말고 성능만 본다면 5820k 쪽이 훨씬 낫습니다. 게다가 게임용도 아니고 자막기와 인코딩용 컴퓨터니까 무조건 코어빨이 깡패죠.

메인보드는 보통 해킨에서는 기가바이트 보드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Asus보드도 사용자가 많으니 사례가 많구요. 허나 보급형 X99 보드는 기가보드나 Asus 모두 맘에 들지 않더군요. 평도 별로지만, 해외 가격과 비교해보면 가격거품도 심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MSI 제품이 그나마 해외가격과 국내가격 편차가 적은 편이면서 30만원 정도의 보급형 가격이었습니다. MSI 보드는 '지니'라는 원터치 오버클럭 스위치를 제공하는데, 버튼만 누르면 오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입니다. 높은 수치는 아니고, 요 모델의 경우는 3.8로 올리는 거 같더군요. 저도 해보니까 그냥 3.8로 올리더라구요. 사실 코어가 6개라 3.8G 클럭도 적은건 아닙니다. 걍 평범한 작업에서는 온도가 40도 대에 불과해서 4G 이상 오버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그건 나중에 필요하면 하도록 하고..


일단 현재 사용중인 스샷입니다. 요세미티 10.5 버전입니다.GTX970도 잘 잡혔습니다. CUDA 드라이버도 잘 설치가 되었구요. 램이 DDR3로 표시되는데, 사용엔 지장 없어서 신경 안쓰고 있습니다.

제가 설치하던 시기가 엘캐피탄이 이미 출시된 상황이라 요세미티 롬 구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받아서 설치해보면 자꾸 에러가 났습니다. 웹을 뒤져보면 앱스토어에서 정식버전을 받아서 해결되었다는 사람이 많은데, 이미 요세미티 내려간 상황이라 그럴수가 없어서, 토랭이로 온갖 버전을 다 받았지만 모두 에러가 났습니다. X99 칩셋은 어렵다더니 그 때문인지 결국 우리나라에서 나도는 퓨리온 님의 요세미티 이미지를 변형시켜 설치했습니다. (그냥은 절대 X99에 안깔립니다)

일단 온갖 요세미티 이미지를 설치 USB로 만들어 시도하는 삽질만 해도 상당한 고생이었습니다. 최소 몇기가 짜리 OS를 다운받고, USB만들고, 설치 실패하고, 또 다른거 받고... 말도 못합니다. 암튼 계속된 설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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