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III - 몬스터 레어 / Wonder Boy III - Monster Lair

1988년 발매된 원더보이 시리즈의 세번째 공식 타이틀. Westone Bit Entertainment 에서 개발하여 Sega에서 발매한 이 작품은, 다시 1편의 횡스크롤 타입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편인 '몬스터랜드' 스타일로 이어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저 역시 동일한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떨어지는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 작품입니다. 뭐 1년 만에 나온 후속작에 얼마나 큰 발전이 있겠는가 싶긴 하지만, 일단 비주얼에부터 뭔가 허전해보이고, 음악도 단조롭고 인상에 남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은 원더보이 1편과 비슷하지만, 던전의 구성에 있어서 1편은 퍼즐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짜임새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부분에서도 완성도의 아쉬움이 좀 느껴집니다.

또 무기의 수명이 너무 짧습니다. 아무리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그래봐야 보스전에서는 잠깐 쓰다가 사라지므로 기본 무기로 싸워야 합니다. 차라리 보스의 내구성을 좀 더 높이고, 무기의 수명을 늘이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좋지 않은 평가를 계속 했습니다만, 게임 자체가 그리 허접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명작의 후속작이 짊어질 숙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차라리 타이틀이 원더보이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조금 더 일찍 나왔더라면 훨씬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영상은 1080P 60프레임 재생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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