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알츠하이머)에 좋은 음식인 강황(커큐민 성분)과 관련한 자세한 소개

지난 대선때에도 치매에 대한 국가 지원을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가 언급한 것이 화재가 되기도 했었다. 문재인 치매설과 더불어서...

최근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수명 연장으로 인한 노인 인구의 증가는 치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치매의 발명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고령화의 문제로만 볼 수도 없겠다.


치매는 약으로 치료되는가?

보통 치매는 파킨슨이나 알츠하이머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발생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를 말한다. 어쨌든 치매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으며, 진행을 조금 늦춰주는 약이 있을 뿐인데, 그 효능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간혹 TV 방송에서 치매에 관해 다루는 내용을 보면, 최근에는 약이 많이 개발되어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별 문제 없이 살 듯이 지껄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거 완전히 개소리이니 속지 말기를 바란다.

병원에서는 보통 아리셉트(도네페질염산염) 계열이나 엑셀론(리바스티그민) 계열 약을 처방할 텐데, 뭐가 되었든 진행은 막지 못하며, 억제 효과도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필자의 모친께서도 경증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셔서 국내 최고 병원 중 한 곳에 다니며 치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의사조차 운동이나 취미활동, 생활습관 등을 통한 두뇌자극이 약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꿔말하면 약효가 그다지 신통찮다고 할 수 있겠다. 필자가 관찰하는 바로도 그러하다.

필자의 모친께서는, 아리셉트를 처방받아 사용할 때에는 꿈자리가 뒤숭숭해 잠을 잘 수가 없는 부작용을 겪었고, 다른 복제약을 사용하는 중인데 부작용은 훨씬 줄었다. 문제는 어차피 같은 성분과 기제로 작용하는 약인데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반드시 좋기만 한 것인지 매우 의문일 수 밖에 없다. 막연한 의심이지만, 효과만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다는 말이다. 외국 자료를 찾아보아도 이러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회의적인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당장 필자의 모친께서 겪은 부작용만 생각해도, 이러한 약들이 두뇌를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졸라게 자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이나, 성격 변화 같은 여러 부작용에 대한 경험담을 볼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의 용량을 점차 늘려 처방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고용량 투여는 상당히 우려스럽고 꺼려진다.

치매 예방에 좋다는 강황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보조수단이 없는가 궁금할텐데, 치매에 좋다는 음식(성분)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강황(커큐민 성분)이 아닐까 한다.

강황은 카레의 원료이기도 한데,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의 경우 치매환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도 최근에는 치매환자가 발생한다고 하지만, 시골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발병 비율은 0.84%에 불과하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5%~17%의 비율로 치매가 발생한다고 하니, 현저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강황(Tumeric)'이 치매에 좋은 이유는,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커큐민은 치매의 원인이라고 현재까지의 의학계가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뇌의 독성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치매 약품도 동일한 목적을 위해 개발된 것들이다) 그리고 문제가 있는 뇌세포가 회복되도록 돕는데, 더러는 시판된 약품보다 강황이 더 효과가 좋다는 말도 있는데 필자는 잘 모르겠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느냐? 강황이 가지는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강황의 커큐민은 흡수가 드럽게 안되는 성분이다. 너무나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뇌에까지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인도인처럼 어려서부터 꾸준이 계속 생활속에서 섭취한 경우라면 모를까, 눈에 띄는 효과를 위해 커큐민 성분 섭취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 좀 더 많은 양을 먹으면 될 거 아니냐? 문제는 강황이 먹기가 그리 좋은 놈이 못된다. 카레의 원료라고 해서 카레맛을 상상할 수 있는데, 그거 아니다. 향이 상당히 강하고 매캐하다. 필자도 강황가루를 구매해서 모친께 드시도록 해보았는데 쉽지가 않아서 별로 섭취하질 못하셨다. 음식에 소량만 사용해도 엄청 자기주장이 강하다.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커큐민은 또 흡수가 드럽게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조금씩 먹어서야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커큐민의 흡수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었고, 이를 통해 해외에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물론 국내 제품들도 있는데, 누가 헬조선 아니랄까봐 가성비가 시망이다. 성분과 가격을 보면 누굴 호구로 보나 싶은 생각이 든다.

MBN 방송에서 강황으로 치매를 이겼다는 분이 나오신 적이 있다. 요리에도 넣고, 이래저래 해서 강황 섭취를 시작한 후, 3개월 정도 지나자 약간 차도가 보였다고 하며, 1년 이후에는 크게 호전되어 정상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물론 처음에도 아마 경증이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해당 영상 링크는 아래와 같다.


영상은 현재 한국에서는 재생을 막아 놓았다. 대체 뭔 지랄인지 모르겠지만, 해외 서버로 우회하여 보았더니 정상 재생된다. 방법을 모르면 굳이 볼 필요는 없다. 짧은 영상이고 내용은 필자가 소개한 그게 전부다. 이런거 믿고 해봤지만 별 소용 없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참고로만 알아 두시기 바란다.

아무튼, 커큐민의 흡수를 돕기 위해 개발된 주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1. 테라큐민(Theracurmin)
쉽게말해, 잘게 쪼개어서 흡수율을 높였다고 보면 된다. 일반 파우더에 비해 25~30배 정도 흡수율을 높였다고 한다. 커큐민 관련해서 검색하면 나오는 국내 제약사의 제품은 요놈일 가능성이 높다.

2. 메리바 (Meriva)
메리바는 피토솜(Phytosome) 기술을 사용하여 커큐민의 생체 이용률을 증가시킨다. 2009년 연구에 의하면 생체이용률을 29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바를 섭취했을 때, 커큐민 자체 보다는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 대사 산물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커큐민은 치매 뿐만이 아니라 염증과 항암효과에도 좋은데, 이 결과는 메리바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3. 롱비다 (Longvida)
커큐민의 흡수 문제 중 한 가지는, 너무 빨리 분해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롱비다는 커큐민을 가수분해로부터 보호하여 더 많은 프리 커큐민(Free Curcumin)을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것이 메리바와 차이점인데, 치매에 필요한 성분은 커큐민 파생물이 아닌 커큐민 자체이기 때문에, 치매에 한정한다면 메리바 보다 롱비다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4. BCM 95
인도에서 개발된 것인데, 심황을 원료로 한다. 임상에서 일반적은 커큐민의 섭취에 비해 7~9 배의 효과를 보였다고 하며, 복용후 8시간 까지 혈액에서 커큐민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5. C3
 95% 커큐미노이드 표준 복합체. 농도는 높지만 이용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 페린 (piperine)' 또는 '바이오 페린 (BioPerine)'이라는 검은 후추 추출물을 첨가하여 제조하는데, 첨가물의 효과 지속시간이 짧으며, 다른 방식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강황을 섭취하기 좋은 방법

일단 강황 파우더는 요리할 때 조금씩 넣으라는 말들을 한다. 밥을 지을 때에도 조금 넣고, 뭐할 때 어쩌고... 뭐, 할 수 있으면 해라. 그런데 말했듯이 강황은 맛과 향이 강하다는 것만 알아둬라. 그래서 필자는 차라리 환으로 된 것을 먹는 편을 권하는 바이다. 요리할 때 조금씩 넣는 것은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음식 맛을 해칠 수도 있다. 카레에 넣을 때는 좀 덜하다고도 하는데, 카레를 몇 번이나 먹는다고...

강황 파우더를 구입하는 것보다, 환으로 된 것이 강황의 함량도 낮고, 가격도 좀 더 비싸다. 당연할 것이다. 환으로 뭉치기 위해 다른 원료를 사용하게 되므로 함량은 낮아지고, 공정이 추가되므로 가격은 올라간다. 그래도 그냥 환으로 된 것을 알약처럼 우유 등과 함께 먹는 편이, 꾸준히 복용하기에는 가장 편리하지 않을까 싶다. 파우더를 가루약 먹는다 생각하고 꿀꺽 먹으면 되지 않냐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방법이다. 어쨋든 환은 그 맛을 덜 느끼고 복용할 수 있다. 그리고 파우더 삼킬 때에는 자칫 목에 가루가 걸려 뿜는 수가 있다. 무슨 말이냐면 용각산 먹을 때 느낌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아, 그리고 커큐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 D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문제는 비타민 D3는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점. ㅅㅂ...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검은 후추와 함께 먹거나(강황만도 곤란한데 후추까지), 우유와 함께 먹는 방법 등이 도움이 된다.


결론

필자는 롱비다(Longvida) 계열의 커큐민 제품을 구입해서 모친께 복용시킬 계획이다. 해외주문을 해야 하므로 배송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효과를 지켜보는 데에도 시일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몇 개월 후에 효과가 있는지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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